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화언어의 형식적 요소
    카테고리 없음 2023. 11. 19. 02:00

    영화 각 장면에서 주요한 영화언어가 가지고 있는 형식적인 요소를 네 가지로 나누어보고 그것이 전달하는 의미를 아래 내용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레임

    프레임은 간단히 말해서 우리가 영상을 보는 직사각형의 화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문법 중 가장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프레임의 화면비율이란 직사각형 화면의 세로 대 가로 비율을 말합니다. 초기영화 시절 화면 비율은 에디슨이 발명한 키네토그래프의 1:1.33, 즉 3:4 구도였습니다. 1906년 이후 이 화면비율은 구도와 시청 안정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영화에서 흔히 사용되었으며, 텔레비전에서도 3:4 화면비를 채택했습니다.

    1) 1:1.85 화면비율

    오늘날 영화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5mm 필름 영화의 규격은 화면으로 와이드 스크린화를 추진한 결과 등장하게 된 화면비율이며, 이 비율은 동영상 매체에 가장 적합한 화면비율입니다. 

    2) 1:2.35 화면비율

    편지봉투 규격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기존 35mm 필름 규격은 와이드 스크린의 대중화와 함께 등장한 화면비율로, 이 화면비율은 일반적으로 IMAX 영화라고 불리는 영화가 포함됩니다.

     

    2. 테이크, 숏, 프레이밍

    1) 테이크

    촬영 현장 용어로써 감독의 큐 사인을 시작으로 컷을 외쳐 끝마칠 때까지 카메라에 담긴 영상물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테이크를 다시 편집하면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컷(cut)이나 숏(shot)이라는 개념이 생겨납니다.

    2) 숏

    영화의 기본 단위인 숏은 영화의 기본 단위로 화면에 연속적이고 중단 없이 표시되는 단일 이미지입니다. 시간 개념에 따라 숏의 길이는 1초 미만부터 몇 분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3) 프레이밍

    프레임과 카메라의 관계는 영화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입니다. 즉, 카메라를 어떻게 움직이는지, 피사체의 어느 부분을 어떻게 포착하는지, 프레임에 어떻게 보이게 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프레이밍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은 카메라의 움직임과 피사체와의 거리 사이의 관계입니다.

     

    3. 카메라의 촬영 각도

    1) 평각 촬영 혹은 아이 레벨 숏

    피사체의 시선과 카메라의 높이를 맞추는 촬영 기법으로 이로 인해 평각은 인물을 과장이나 왜곡 없이 보이게 하는 가장 보편적인 촬영 기법입니다.

    2) 부감 촬영 혹은 앵글 촬영

    카메라의 시선을 피사체 위에다 두고 촬영하는 기법을 말하며 이러한 부감 활영은 관객이 마치 절대자의 위치에서 상대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효과를 줍니다. 보통 인물의 운명이나 숙명, 무기력함 등을 표현할 때 부감 촬영을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3) 양각 촬영 혹은 로우 앵글 촬영

    카메라가 피사체의 시선 밑에서 위로 올려보듯 찍은 촬영 기법입니다. 관객은 앙각 화면을 통해 피사체를 우러러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 앙각은 이니물을 과장되어 보이게 만듭니다. 인물의 도도함이나 고결함, 권력 의지, 허풍 등을 표현할 때 앙각을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4. 미장센

    영화의 화면은 배우들이나 카메라의 움직임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며 각종 소품들과 배경화면, 그리고 여러 가지 조명과 장치들 또한 화면을 구성합니다. 이러한 화면을 통해 보이는 여러 가지 시각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적절하게 통제하고 배치하는가의 문제를 미장센 혹은 장면화라고 합니다.  

     

    위 내용을 통해 프레임,테이크,숏,프레이밍, 미장센 등 영화언어의 형식적인 구성요소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서는 장르영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