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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의 제작 2단계 - 프로덕션
    카테고리 없음 2023. 11. 22. 06:00

    한 편의 영화가 상영될 때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완성하게 되는지 제작 단계별로 첫 번째로 프리프로덕션에 대해 앞서 설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제작 2단계인 프로덕션(production)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촬영

    픽스(fix)

    삼각대 등에 카메라를 고정시켜서 움직이지 않고 촬영하는 것을 의미하며 민감한 심리상태나 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할 때 주로 사용됩니다.

    팬(pan)

    카메라가 좌에서 우 방향으로, 혹은 우에서 좌 방향으로 수편을 유지한 채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입니다. 인물의 시선에 따라 공간을 소개할 때, 인물의 이동에 따라 카메라가 좌우로 움직일 때 주로 사용됩니다.

    틸트(tilt)

    고정된 카메라가 상하로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물의 시선에 따라 상대방(혹은 건물) 등을 아래위 방향으로 소개할 때, 인물을 아래위 방향으로 소개할 때 사용됩니다.

    달리 숏(dolly shot)

    트래킹 숏이라고도 불리며 카메라가 피사체를 따라 움직이며 촬영하는 것을 말합니다. 달리 숏은 카메라가 직접 움직임을 보인다는 점에서 팬과 구별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팔로우 숏(follow shot)

    카메라와 피사체의 거리를 유지하고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며 촬영하는 것인데 특정 인물에 대한 추격 장면이나 스포츠 중계 장면 등에서 속도감을 나타내는 데 사용하기 좋습니다.

    크레인 숏(crane shot)

    피사체의 시선의 변화를 크게 나타내거나 높낮이를 크게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되며, 높이와 크기에 따라 크레인과 슈퍼 크레인으로 구분하며, 지비집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조명

    주광(key light)

    피사체에 비추는 조명의 위치를 어디에 선정하는 것인가의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결정해야 되며, 조명에서는 이것을 주광이라고 합니다. 제일 두드러지는 광선으로 방향이나 방해광선에 상관없이, 그 장면의 기초가 됩니다. 

    보조광(fill light)

    주광 다음으로 중요한 조명으로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 부드러운 광선입니다. 이상적인 보조광은 그 빛 스스로가 그림자를 만들지 않고 주광의 효과를 감소시키지 않아야 하며, 노출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합니다.

    역광(back-light)

    피사체의 뒤에서 비추는 광원이며, 역광을 이용하여 2차원의 그림에서 대상과 배경을 분리하여 좀 더효과적으로 3차원적인 영상을 제작해 줍니다.

    배경조명(background light)

    세트의 배경만을 비춰주도록 하는 조명을 의미합니다.

     

    3. 영상편집과 음향

    영상편집

    촬영을 마친 필름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제거하고 마음에 드는 장면들을 이어가는 것이 편집의 기본 속성입니다. 영화는 편집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극적인 사실을 강조할 수 있으며 완성도를 높여나갈 수 있습니다. 편집은 단순히 장면의 연결을 해주는 역할 외에도 작품의 통일성, 완성도, 일관성에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을 들어내기도 합니다.

    음향

    현대영화에서는 영화가 처음 기획될 때 영화음악도 함께 기획할 정도로 소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관객들이 특정 영화를 떠올릴 때 영화를 대표하는 멜로디를 떠올리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되었으며, 소리의 도입으로 영화의 표현이 다채로워졌습니다.

     

    4. 프린트 인화

    영화 촬영 후, 필름 상태에 변화가 생기기 전에 현상을 하기 위해서 곧바로 현상소로 옮겨지는데, 이곳에서 현상된 첫 번째 테스트용 프린트를 러시(rushes)라고 부릅니다.

     

     

    위 내용을 통해 영화 제작의 두 번째 단계인 프로덕션의 촬영과 조명, 영상편집과 음향, 프린트 인화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다음번에는 영화 제작의 세 번째 단계인 포스트프로덕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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